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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대선후보 TV토론, 시청률 11.6%…'썰전·판도라' 등 종편 시사프로 '주춤'

- SBS, 13일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 주관

등록일 2017년04월14일 10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5인의 TV토론회가 13일 전파를 탔다. JTBC '썰전'과 MBN '판도라'와 동시간대 방송됐다.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SBS가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 쏠린 국민적 관심이 시청률로 확인됐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전파를 탄 대선후보 TV토론 1부는 11.6%(전국기준)를, 2부는 10.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KBS 2TV '추리의 여왕', '해피투게더3', MBC '자체발광 오피스' 등 드라마·예능프로그램을 앞질렀다. 이날 TV토론는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TV토론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이 한 데 모인 최초의 자리라는 점에서 일찍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 5개 정당의 대권 주자들은 김성준 앵커의 진행 아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TV토론’에서는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고 과감히 돌리겠다”는 홍 후보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홍 후보가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겠다’고 했는데 국민들은 ‘형사 피고인인 홍 후보도 세탁기에 넣고 돌려야 한다’고 이야기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홍 후보는 “들어갔다 나왔다. 다시 들어갈 일은 없다”고 응수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도 홍 후보를 향해 “(세탁기에) 갔다 왔다는데 고장 난 세탁기 아니냐”며 “피의자로 재판 받으러 다녔으면 경남도민에게 석고사죄하고 사퇴해야 할 분이 ‘꼼수사퇴’를 해서 도민의 참정권까지 가로막는 건 너무 파렴치한 것 아니냐”고 공격했다. 이어 “양심이 있어야 할 것 아니냐”며 “홍 후보의 경우는 정책보다는 자격부터 따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자 홍 후보는 “세탁기가 삼성세탁기”라고 응수하며 “대선에 나왔다면 4월9일 이전에 의원 사퇴해야 한다. 대선에 떨어지고 의원 계속하려고 하면 되냐. 저만 등록하기 전에 사퇴하라는 것은 무슨 원칙이냐”고 반박했다.
 

TV토론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면서 동시간대 편성된 종합편성채널 시사프로그램은 타격을 받았다.  

JTBC '썰전'의 13일 방송은 시청률 4.932%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회에 비해 1.891%p 하락한 수치다. MBN '판도라'도 지난주 방송분보다 0.647%p 하락한 2.0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들 프로그램의 주요 시청층이 TV토론으로 대거 몰려간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토론회로 인해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와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은 결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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