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배순민 기자 = 넵튠의 자회사 온마인드가 지난 ‘서울 팝콘(Seoul Pop Culture Convention)’ 행사에서 개최한 국내 최초 버추얼 휴먼 라이브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온마인드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팝콘’ 행사에서 성우 서유리 씨와 함께 가상인간 ‘하나리(HaNari)’ 라이브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본 행사에는 버추얼 스트리머 ‘하나리’가 등장해 실시간 인터뷰를 하고, 메인 무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퀴즈쇼를 진행하는 등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트위치를 통해 현장 생중계됐으며 약 2,000여명의 실시간 시청자가 몰렸으며, 해당 동영상의 뷰(view) 수는 누적 37,000회를 넘어섰다.
온마인드 측은 별도의 영상 합성이나 편집 없이 실시간으로 모션 캡쳐(Motion Capture)를 통한 송출 방식을 사용해 무리 없이 관객과 소통이 가능했다고 설명했고, 하나리는 약 7개월의 제작 기간을 걸쳐 디지털 합성이 아닌 전신 3D 모델링 기술로 제작됐다.
하나리는 향후 버추얼 스트리머로서 트위치를 통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계열사 넵튠의 자회사인 온마인드는 자체 개발한 3D 버추얼 휴먼 구현 기술과 실시간 렌더링 기술로, 앞서 버추얼 휴먼 ‘수아’를 탄생시킨 바 있다.
‘수아’는 현재 글로벌 IT 선도 기업 뿐만 아니라, 식음료, 뷰티, 골프 웨어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온마인드는 디지털 합성 기술은 물론,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3D 버추얼 휴먼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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