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윤석재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는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의 진행으로 9월에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그대로를 전하는 실연이고,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로 9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34건의 행사가 개최된다.
9월의 대표적인 <공개행사>로는 서울 ‘사직단’에서 토지신과 곡식신을 모시고 국가의 안녕과 농사의 풍성함을 기원하며 드리는 제사인 ▲「사직대제」와 ▲「종묘제례악」 연합 공개행사가 9월 24일에 진행된다.
강원 ‘강릉농악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는 농사의 고달픔을 잊고 서로의 화합과 마을의 단합을 도모하는 ▲「강릉농악」(9.17.)이 펼쳐지며, 전남 ‘목포유달초등학교’에서는 옥을 이용하여 공예품을 만드는 ▲「옥장」(보유자 장주원, 9.23.~25.)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경기, 충북, 전북, 경남 등지에서 총 21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로 부산 ‘부산역 광장’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동래야류」(9.9.) 기획공연이 펼쳐지며 ‘광안갤러리’에서는 우리 전통의 재봉법으로 정교함과 작품성이 뛰어난 「누비장」(보유자 김해자, 9.22.~28.) 기획전시도 개최된다.
전북 고창 ‘윤도장전수교육관’에서는 24방위를 원으로 그려 넣은 풍수지남침을 제작하는 ▲「윤도장」(보유자 김희수, 9.9.~12.), 전남 영암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는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양승희, 9.3.), 충남 ‘논산아트센터’에서는 ▲「판소리」(보유자 김청만, 9.28.)가 진행되는 등 전국에서 총 13건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개최된다.
앞으로도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국민 향유 기회가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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