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38진 강감찬함(DDH-II, 4,400톤급) 출항 모습. [사진 해군= 이하 사진]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해군은 지난 5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서 장병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훈(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청해부대 38진 강감찬함(DDH-II, 4,400톤급) 출항 환송행사를 개최했다.
청해부대 38진은 강감찬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 및 의무요원으로 구성된 경계ㆍ지원대 등 약 260여명으로 구성되었는데요. 강감찬함은 2010년 청해부대 4진을 첫 시작으로 11진, 15진, 30진에 이어 이번 38진으로 5번째 파병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38진 강감찬함은 파병기간 중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호송작전, 안전항해지원 임무를 수행하며 해상 안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연합해군사령부(CMF) 및 유럽연합(EU) 해군사령부가 주도하는 해양안보작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 해군은 대한민국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고, 유사시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등 주어진 임무를 반드시 완수해 청해부대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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