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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4년만의 美 대통령 국회연설, 김정은 잔혹한 독재자

- 트럼프 국회 연설 “북한은 낙원아닌 지옥… 시험에 들게하지 말라”

등록일 2017년11월08일 12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4년 만의 미국 대통령이 국회 연설을 하고 있다.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지난 7일부터 우리나라를 공식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오전 미 대통령으로는 24년만에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서 연설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힘을 통해 평화 유지하고자 한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 국회에 선 것은 지난 1993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이어 24년만이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1993년 연설한 이후 24년만이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는 7번째다.  

이날 연설은 당초 11시에 예정됐지만, 연설문 수정작업으로 인해 20분 정도 늦게 시작됐다. 

연설에 앞서 국회의장, 여야지도부와 인사를 나눈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장에 모습을 보이자 의원들은 기립박수로 맞이했다.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완전하게 군사력을 재구축하고 있다면서 힘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평소 언행과는 달리 자극적인 발언은 자제했다. 

또 북한의 김정은을 '잔혹한 독재자'로 지칭하며 북한의 지도체제와 인권실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핵과 미사일 개발로 인해 북한 주민 100만여명이 굶어죽었다면서 한국이 발전할수록 북한은 더 고립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기적은 24마일 북쪽에서 끝나버린다며 북한 경제가 거둬들이는 미미한 수입은 비뚤어진 충성도에 따라 나눠진다고 말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연설에 대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CNN 등이 실시간 생중계한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힘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려 한다”며 “핵잠수함을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가진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해 “압도적인 힘의 우위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우리 군의 핵잠수함 보유도 언급됐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회연설에서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이며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며 “한국민들이 자유를 위해 치른 대가를 기억하고 희생에 감사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북한은 낙원이 아닌 지옥으로 나은 미래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대북 유화책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핵 개발과 관련해 “미국을 시험에 들게하지 말라”고 강력 경고했다.  

오늘 본회의장엔 우리나라 국회의원을 포함해 주한 외국 대사 등 미국 측 초청인사까지 5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등과 10여분간 사전 환담했다.

국회 연설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현충원을 참배하고, 다음 순방지인 중국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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