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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8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차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9 ~ 16도, 낮 최고 기온은 15~22도로 기상청 예보가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서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그제(6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압골 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하여,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서해5도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 주요 지점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8일 07시 현재, 단위: ㎍/㎥)
- 북격렬비열도 178 연평도 140 백령도 95
오늘 오후까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평소보다 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의 변동성이 크겠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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