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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野 "朴측, 세월호 당일 중대본 사고 핑계…변호인단 아닌 사기단"

등록일 2017년03월05일 21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민주당 "헌법유린 탄핵심판 중인 의뢰인에 안성맞춤 대리인"
- 국민의당 "아무런 말 없다가 이제야 밝히는 이유가 무엇이냐"
- 정의당 "대리인단 행태에 개탄…세월호 7시간 대해 밝혀야"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후 변론기일에 이동흡(왼쪽부터), 이중환, 김평우 변호사가 참석하고 있다.2017.02.27 박동욱 기자
[뉴서울타임즈 정치] 조현상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5일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이 헌재에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방문이 늦은 이유로 제출한 동영상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난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중대본에 늦게 도착한 이유는 차량 돌진 사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론플레이를 하더니, 변론기일을 다 마치고 뒤늦게 제출한 사고 동영상에는 불법주차된 차량을 견인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변호인단이 아니라 사기단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러니 대통령과 관련해 숨 쉬는 것 빼고 모두 거짓말이라는 세간의 평가가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두 동강 내는 이들이야말로 박 대통령과 그의 대리인단"이라며 "헌법유린으로 탄핵심판 중인 의뢰인에 안성맞춤인 대리인"이라고 꼬집었다.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박 대통령 측이 세월호 참사 당일 차량돌진사고 때문에 중대본 방문이 늦어졌다는 주장과 증거자료로 제출된 영상은 너무나 미흡해서 납득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그것이 사실이라면 몇 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말 없다가 이제야 새삼스레 밝히는 이유는 무엇이냐"며 "게다가 그동안 '경호상 비밀'이라며 언급을 회피하던 기존의 청와대의 변론은 뭐였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국민들은 청와대의 궤변을 충분히 들었고, 이제는 박 대통령이 진실을 말할 때"라며 "대통령의 입장을 밝히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도 "대통령 대리인단의 이와 같은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박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세월호 7시간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그것이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의 시간에서 국민에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정상훈 기자 sesang222@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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