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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기국 단체, '새누리당' 창당 준비 중…"당명 확보했다"

- "3일이면 정당을 만들 수 있는 조직 갖추고 있다"

등록일 2017년03월04일 10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출처=다음 탄기국 카페>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이 새누리당 창당을 추진하고 나섰다.

탄기국 정광용 대변인은 3일 오후 다음 탄기국 카페를 통해 "자유한국당에 대한 마지막 미련을 버린다. 새누리당 당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우리는 13차 태극기 집회에서 열화와 같은 호응으로 창당을 논했지만, 지도부는 그럴수록 더욱 심사 숙고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표면으로 드러나는 언행을 극도로 아꼈다"며 "아직 창당을 완료한 것은 아니다. 약 보름 전 간단한 창당준비위원회가 비밀리에 결성되고, '새누리당'이라는 당명을 확보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광용 대변인은 "몇 십 억은 고사하고 단 돈 1원 없이도 3일이면 정당을 만들 수 있는 정직하고 깨끗하며 애국충정 넘치는 조직이 있다"며 "최종 판단은 애국동지 여러분이 해달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2012년 2월13일 박근혜 대통령이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한나라당을 전신으로 만들어진 당이다. 이후 올해 2월13일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개정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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