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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꽃게 많이 잡아 풍어되도록, 연평도 인근 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 종료

-2008년부터 매년 시행…올해는 수상함구조함 통영함 투입해 폐기물 13톤 수거

등록일 2022년08월31일 14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해군 통영함이 연평도 인근 어장에서 폐기물 수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해군

[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해군 통영함(ATS*-Ⅱ, 3,500톤급)이 연평도 인근 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을 종료했다. 

이번 작전은 8월 10일부터 8월 28일까지 19일간 연평도 인근 어장에서 진행되었다.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과 어촌어항공단,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진행했다.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꽃게 금어(禁漁) 기간 중 진행된 이번 연평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은 연평도 해양환경 정화와 해양생태계 보호, 폐어망 감김 사고 방지, 어업인 소득증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해저에 폐기물이 있는 상태에서 조업이 이뤄지면 폐기물이 조업 선박의 어망과 엉키거나 선박 추진기에 감겨 어선이 좌초 또는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꽃게를 잡으러 나간 어민들이 폐그물만 가득 싣고 돌아오는 등 어업 수입에도 큰 피해가 우려된다. 

해군은 이러한 어민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을 시작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해군이 2008년부터 올해까지 수거한 해저 폐기물의 양은 총 980톤이 넘으며, 매년 평균 약 70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김태선(중령) 통영함장은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군의 기본 임무이며, 폐기물 수거작전은 이 두가지를 동시해 해낼 수 있는 중요한 작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중근(55세) 연평도 어촌계장은 “해군이 매년 해저 폐기물을 수거해 준 덕분에 어장 내 폐기물이 체감할 정도로 줄어들어 깨끗해진 바다에서 많은 어획물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한여름 더위에도 어민들을 위해 고생해 준 해군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통영함(ATS-Ⅱ)은 국내 기술로 건조한 3,500톤급 수상함구조함 1번함으로 전장 107.5미터, 전폭 16.8미터, 최대속력은 21노트(38km)이며 탐색․구조장비를 갖춰 해난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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