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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ETRI 개발 최첨단 지능형 신기술 시연회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포괄적 업무협약(MOU) 체결

등록일 2018년03월19일 14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회도서관 중앙홀 / 자료사진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국회도서관이 20일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이상훈)과 첨단 정보통신기술 발전 및 지식정보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ETRI가 개발한 최첨단 지능형 신기술을 시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성식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협약식과 함께 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첨단 지능형 기술 중 도서관 서비스와 관련된 신기술 시연회도 개최된다. 시연할 기술은 ▲시각장애인 편의성을 극대화한 전자책 서비스 기술 ▲이어셋을 귀에 꽂기만 하면 음성인식 및 자동 통역이 가능한 Zero UI 자동통역 기술(지니톡) ▲대화형 영어 말하기 학습 기술(지니튜터) ▲기가급 데이터를 순간 전송하는 초고속 근접통신 기술(ZING) ▲상황인지 기반 범용인증플랫폼(FIDO) 등 5가지 기술이다.  

ETRI는 이를 위해 이상훈 원장을 비롯, 김봉태 미래기술연구소장, 한동원 SW·콘텐츠연구소장과 SW기반기술연구본부장, 지능정보연구본부장, 차세대콘텐츠연구본부장 및 음성지능, 언어지능, 지식이러닝, 정보보호, 이동IoT모뎀 연구 분야의 책임자 20여 명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국가 과학기술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국회도서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최첨단 지능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국회 입법지원 서비스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4차산업혁명 성공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작년부터 추진 중인 인공지능 ‘엑소브레인’을 활용한 법률분야 서비스 개발을 비롯하여 지능형 정보기술을 활용한 4차산업혁명 선도 도서관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한국 도서관의 미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현재 2억 3천만 면 이상의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 최고의 전문·학술정보 서비스 기관으로 ‘클라우드 기반 학술정보 공유 사업’과 ‘학술연구자정보 공유 사업’등을 통해 4차산업혁명 기반 지식정보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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