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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37명, 1층 응급실·2층 병실서 많아"

등록일 2018년01월26일 13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밀양소방서 최만우 소방서장 응급실서 최초발화 추정 
- 탈출 간호사 "응급실 안쪽서 갑자기 불 났다"
 
 
밀양 소방서 제공 / 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화재 현장 / 2018.01.26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26일 아침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로 많은 사상가 발생했다.
  
이날 난 화재와 관련, 소방당국은 "신고자에 따르면 최초 화재는 1층 응급실에서 발생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병원에는 약 100여명이 입원 중이었으며 약 3시간 만에 화마를 잡았다.

 
밀양소방서 최만우 소방서장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오전 11시 현재 사망 31명(이후 37명으로 늘어나), 경상 69명, 중상 8명 등 사상자는 모두 112명"이라며 "사망자는 주로 세종병원 1층과 2층에서 발생했고, 5층 병실 일부에서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의 “최초의 발화지점은 병원 1층 응급실로 추정되며 소방대가 1층에서부터 화재진압 작업을 완료하면서 2층 이상으로 확산되는 것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세종병원은 2층에서부터 6층까지 총 100명, 병원 뒤쪽 요양병원은 94명 등 모두 194명의 입원환자가 있었다.
 
밀양소방서에 따르면 소방대원과 진압장비가 "화재현장 도착 즉시 전층에 구조대원을 투입해 밖으로 대피 조치했다"며 "그리고 병원 3층에 중환자실이 있는데 15명 모두 대피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사망자는 주로 병원1층과 2층, 5층의 환자들이며 요양병원에서는 사망자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화재 당시 탈출한 2명의 응급실 간호사들은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응급실 안쪽에서 불이 나 '불이야'라고 외치며 탈출했다"고 전해 응급실에서 최초의 발화가 일어난 것으로 밀양소방서 관계자가 추정했다. 
 
최 소방서장은 1,2층 환자 사망이 집중된데 대해 "조사가 끝나봐야 한다"며 "병원직원들은 구조활동에 참여했는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불로 26일 오후 1시 현재 37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14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밀양소방서 측은 "당초 입원환자는 세종병원의 경우 2∼6층 100여명, 뒤쪽 요양병원에 94명으로 파악했다"며 "1차로 요양병원 쪽 환자 94명을 대피시킨 뒤 세종병원 전 층에 구조대원이 진입해 대피 조치를 시켰다"고 말했다. 
 
또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지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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