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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푸틴 대통령에게 "북핵 해결에 건설적 역할 기대"

등록일 2017년05월13일 11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12일 오후 8시부터 20분간 통화…3가지 중점과제 논의
- 푸틴 "모든 분야서 협력해 나갈 준비돼 있어" 화답



그래픽 [뉴서울타임스]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러시아 측의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두 정상이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20분간 통화하며 북한 핵문제 해결, 한-러간 미래지향적인 협력 강화, 극동지역 개발 협력 등 양국간 세 가지 중점 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 도발을 멈추기 위해 남북대화와 6자회담의 조기 재개를 모색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 또 "북극항로 공동개척과 에너지 협력 등 신성장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간 극동지역 개발 협력을 확대해 나아가고자 한다"면서 "한국의 철도망이 시베리아 철도망과 연결되는 시대가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하며 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오늘 거론된 모든 분야에서 계속 협력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러시아는 건설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 내에 러시아에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밝혔고, 푸틴 대통령도 문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특사단을 직접 접견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상호 방문을 초청했으며, 7월 초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의 만남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를 끝으로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강 정상과의 전화통화 외교를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준비가 끝나는 대로 4개국에 조속히 특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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