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정세균 국회의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등이 9일 오후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G-1년 평창동계올림픽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정 의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평화를 펼친다는 뜻의 평창(平昌) 지명처럼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여는 지구촌 축제로 잘 치루자"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국회>
[뉴서울타임즈] 전영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한빙상경기연맹 등 7개 동계종목단체에 국외전지훈련 확대와 장비전문가 영입 등을 위한 예산 2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는 당초 편성한 올해 예산 337억원에 더해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문체부는 지난 2월 1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력향상지원단' 제1차 회의에서 종목단체들이 제기한 썰매종목 장비 보관 부지 제공, 우수선수 귀화 추진, 행정 인력 추가 지원 등의 건의사항을 관계 기관과 협의해 조치한 바 있다.
경기력향상지원단 제2차 전체회의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문체부 이형호 체육정책실장 주재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6-2017 시즌과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치러진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에서 우리 선수들이 거둔 경기 성적을 분석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 전망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 대한체육회, 평창조직위, 강원도, 한국스포츠개발원, 7개 동계종목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경기력향상지원단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제기하는 요청에 대해 종목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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