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승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은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등 10개 마이스터고학생 37명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13개 시험·교정기관간 “시험인증 전문인력 채용약정식”을 19일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대교 HRD 한마음홀에서 개최한다.
* (시험기관) KS, ISO 등 표준을 바탕으로 시험·검사·인증을 하는 기관, (교정기관) 측정결과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산업체에서 사용하는 측정기기를 교정용 표준기와 비교하여 그 유효성을 확인하는 기관
국가기술표준원은 2014년부터 시험인증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이스터고 맞춤반 교육' 사업을 해왔다.
산자부에 따르면 이번 맞춤반 사업은 10개 마이스터고에서 추천된 2~3학년 학생을 '17년 8월에 선발해 9월부터 시험인증과 관련된 이론, 시험․검사장비 실습, 성적서 작성 방법 등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한 후 졸업과 동시에 시험인증기관 및 민간기관이 채용한다.
이번 사업부터는 교육학생을 기존 2학년에서 3학년까지 확대하고, 교육분야도 4개로(화학·바이오, 기계·금속, 전기·전자, 교정)확대 실시한다.
또한 채용기업을 기존 비영리 시험인증기관에서 민간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기관까지 범위를 확장*해 구직학생과 채용기업간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사업으로 4년간 계획* 대비 94명 증가한 총 234명이 맞춤반 교육을 통해 시험인증 및 교정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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