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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철수 문 대통령 기적' 美 레인빅토리호 국내 인수 본격 추진

등록일 2017년07월16일 15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현재 LA인근 항구서 역사박물관 활용…재정난 운용 어려움
- '한국인도 추진단' 거제로 옮겨 평화기념공원 조성 추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피드로항에 정박한 레인빅토리호, 레인 빅토리호는 1945년6월 롱비치 터미널섬에 위치했던 Cal Ship조선소에서 건조되었다. 1945년6월27일 첫출항후 2차대전 기간 태평양에서 임무를 수행하였고, 1947년 퇴역했다.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1950년 재취역했다가 1953년 다시 퇴역했다. 1966년부터 베트남전에 다시 취역했고 1970년 아주 퇴역했다.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6·25전쟁 당시 흥남철수 작전에 참여해 피란민 7천여 명의 목숨을 구하면서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을 탄생시킨 주역 레인빅토리호의 국내 인수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레인빅토리호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항구에 정박해 역사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군수함을 우리나라로 가져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념공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전쟁 당시 군수송함  '레인빅토리함 한국인도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조만간 레인빅토리호의 한국 인도를 위한 비영리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지난 2013년 결성됐지만 그동안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하다가 레인빅토리호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이 끊겨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알고 한국 인도를 재추진키로 했다.

특히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의 국립 해병대 박물관에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한 뒤 기념사를 통해 흥남철수작전 때 남한으로 온 부모의 사연을 소개한 것도 레인빅토리호 인수 추진의 계기가 됐다. 

당시 문 대통령은 "67년 전 미 해병들은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치렀다"며 "10만여명의 피난민을 구출한 흥남철수 작전도 성공할 수 있었고, 빅토리호에 오른 피난민 중에 제 부모님도 계셨다"고 말했다.

 "2년 후 저는 빅토리호가 내려준 거제도에서 태어났다. 장진호 용사들이 없었다면, 흥남철수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제 삶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이후 문 대통령 기념사가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왔다.

현재 역사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레인빅토리호는 미국 정부의 재정 악화로 지원이 중단되면서 기금으로 운영되는 상황이다. 

레인빅토리호가 피란민을 태우고 도착했던 경남 거제시가 유력한 장소로 검토되고 있다. 거제시는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지만 진척을 보지 못했다.

레인빅토리호를 한국에 들여오는 데는 50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진단은 판단하고 있다. 레인빅토리호 내부를 흥남철수 작전을 기념하는 전시관으로 꾸미고 주변 지역을 함께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군수송함인 레인빅토리호는 흥남항에서 10만5천명의 군인과 9만1천여명의 피란민, 차량 1만7천500여대, 화물 35만t을 193척의 함대에 싣고 거제 장승포항으로 철수하면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6·25전쟁 당시 흥남철수 작전 / 201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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