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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제주·남부 장맛비 호우주의보…서울 낮 32도 '무더위'

등록일 2017년07월05일 12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봉산 2017.07.05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5일)은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내륙 일부는 낮 기온이 32도 이상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12시 현재,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전남과 경남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 주요지점 일 강수량 현황(5일 04시까지, 단위 : mm)
- 화개(하동) 80.5 구례 49.5 곡성 48.5 기장(부산) 39.0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구름많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강원영서와 경북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 예상 강수량(5일부터 6일까지)
- 남해안 : 20~60mm
- 남부지방(전북과 남해안 제외), 제주도, 강원영서(5일), 전북(6일) : 5~40mm
- (6일) 경기도, 충청도 : 5mm 내외

한편, 오늘과 내일(6일)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6일)은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과 경남의 비는 오후에 전북과 경북으로, 밤에는 충청도와 경기도까지 확대되겠다. 

모레(7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 기온 현황과 전망 >
현재, 서울.경기내륙, 경북남부,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표(11시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전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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