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기상청 2층 국가기상센터에서 예보관들이 대형멀티스크린을 보며 기상 예보 회의를 하고 있다 2017.06.30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기상정보 공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Open API)*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 공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Open API, Open 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인터넷을 이용하여 불특정 개발자가 스마트폰, 전광판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공개된 메시지 형식을 말하며, 누구나 접근하여 사용 가능
기존 공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는 7종(△예보구역 △동네예보 △중기예보 △보건기상지수 △생활기상지수 △레이더영상 △위성영상)이었으나, 앞으로는 △지진정보 △기상특보가 추가되어 총 9종을 서비스하게 된다.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하고 있는 3,000여 건의 공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서비스 중, 기상청의 동네예보 정보 등이 호출건수 최상위를 차지할 정도로 활용성이 높다.
이번 서비스는 기상정보의 가공 생산을 지원함으로써, 기상산업 활성화 및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증대하고, 모든 국민이 신속하게 기상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에 추가되는 지진정보와 기상특보는 지진발생 및 위험기상이 예상되는 시기에 즉시 제공되어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실시간 기상정보 공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서비스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에 접속하여, 필요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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