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2017.04.26 국회사진취재단 photo@focus.kr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공식 임기가 시작된 10일 이순진 합참의장과의 통화로 군통수권자로서의 법적 권한을 행사하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자 확정을 받은 후 오전 8시10분쯤 이순진 합참의장으로부터 전화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군 통태와 우리군의 대비태세를 보고하라"고 지시했고, 이 합참의장은 북한의 핵실험장 및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에 대해 설명한 뒤 "우리 군은 적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도발 시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우리 군의 역량을 믿는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합참의장을 비롯한 우리 장병들은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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