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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첫 국민평가단 투표…'유승민 183명·남경필 107명'

등록일 2017년03월20일 12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호남권 국민정책평가단 290명 참여
- 21일 영남권·23일 충청권·25일 수도권 토론회 예정



바른정당 대선 경선에 참여한 유승민(오른쪽) 후보와 남경필 후보. <사진출처=바른정당 제공>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가 호남권 정책토론회 후 실시한 전화면접투표에서 183표를 얻어 107표를 얻은 남경필 후보를 제쳤다.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호남권 정책평가단 총 446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전화면접투표를 실시했으며, 290명이 참여했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바른정당은 △국민정책평가단(40%) △당원선거인단(30%) △여론조사(30%)를 혼합해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바른정당은 오는 21일 영남권(부산), 23일 충청권(대전), 25일 수도권(서울)에서 3차례 더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열고 국민정책평가단의 전화면접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정책평가단은 2개의 여론조사기관에서 2017년 1월 말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수를 기준으로 지역·성별·연령별로 비례 할당해 총 4000명을 모집했다. 국민정책평가단은 권역별로 정책토론회 종료 후 전화면접 투표를 실시하고 결과는 당일에 공개한다.

당원선거인단은 오는 28일 후보자선출대회에서 현장 투표하는 대의원 3000여명과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온라인투표를 실시는 당원으로 구성된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여론조사는 25일부터 26일까지 3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 1000명의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실시하며 전체 당원투표 결과와 함께 후보자선출대회에서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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