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즈] 고대승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2.93포인트) 하락한 2088.13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0.28포인트) 오른 606.41을 나타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보합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6포인트(0.01%) 오른 20858.1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08%) 상승한 2364.87에, 나스닥 지수는 1.26포인트(0.02%) 높은 5838.81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크게 늘어난 충격에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달러(2%) 떨어진 49.28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뛴 11978.39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42% 높은 4981.51에 거래를 마쳤다.
그렇지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7% 밀린 7314.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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