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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요간선도로 880㎞ 동공탐사 용역 입찰…3월10일까지 제안서 접수

- 서울시 도로함몰 '선제적' 예방 나선다

등록일 2017년02월21일 10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중학동의 한 도로에 상하수도관 파열로 추정되는 싱크홀이 발생해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2016.09.14
[뉴서울타임즈 행정] 서울시가 도로함몰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동공탐사용역(1단계) 입찰을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입찰 공고하는 동공탐사용역은 2017년 전체 탐사연장 1970㎞ 중 주요 간선도로 대상 880㎞ 구간이며, 사업설명회를 거쳐 다음 달 10일까지 입찰참가 등록 및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용역사업의 계약업체 선정은 일반경쟁입찰, 국제입찰,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에 따라 기술능력평가 80%와 가격평가 20%를 합산하여 고득점자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최종 협상이 완료되면 계약을 하게 된다.

기술능력평가는 탐사 장비 보유(또는 임대) 업체 대상으로 동공탐사 능력 현장테스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평가 점수를 산정한다.

서울시는 2014년 12월에 국내 처음으로 동공탐사를 도입, 2016년 말까지 간선도로 대상 탐사연장 1154km 구간에서 동공 572개를 발견하고 위험한 동공을 복구 조치하는 등 도로함몰 개연성을 대폭 줄여가고 있다.

국내 동공탐사 기술은 초기 단계 수준이다. 2014년에는 일본 기술을 도입 61㎞ 구간에서 동공 61개를 발견, 2015년에는 국내업체+일본업체 기술협력으로 91㎞ 구간에서 동공 20개 발견, 2016년에도 국내외 업체 기술협력 방식으로 1114㎞ 구간에서 동공 515개를 발견했다. 

 


동공탐사계획은 시에서 관리하는 간선도로를 기준으로 함몰 개연성이 높은 구간을 분석 및 선정하여 3년 주기로 반복 탐사하게 되며, 올해는 3년 주기의 마지막 해로 연말까지 전체 탐사연장 4990㎞(간선도로의 75%)를 완료하게 된다.

2017년도 동공탐사용역(총연장 1970㎞)은 이번 입찰공고를 통해 1단계 계약업체를 선정하고, 잔여구간 1090㎞는 국내업체 기술 수준을 고려해 7월까지 2․3단계로 나누어 계약업체를 각각 선정하여 동공탐사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도로함몰 예방 효과가 높은 동공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기술의 국산화도 병행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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