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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녹차, 미국-유럽연합(EU) 시장 공략 나서

등록일 2017년02월21일 09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최대의 친환경 인증 녹차 생산지역으로 평가 받는 하동군 등과 유기녹차 수출 확대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독일 등의 녹차시장이 새로운 수출 '퍼플 오션(Puple Ocean)'으로 떠오르면서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으며, 퍼플 오션은 치열한 '레드 오션(Red Ocean)'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찾는 경영전략을 말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미국의 차 시장 규모는 2014년 100억달러(약 11조4490억원) 수준에서 올해 30% 수준까지 추가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하지만 대미 녹차수출은 중국, 일본 등이 주도하고 있다.

독일도 2006년 이후 차 소비량이 증가 추세에 있지만 중국, 인도, 스리랑카, 일본이 전체 수입 물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산 녹차 인지도는 국제 유기인증 획득과 지속적인 유기식품 박람회 참가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이며, 중국·스리랑카·베트남산 녹차와 일본산 녹차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향이 좋고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외국에서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하동군은 친환경 녹차 인증 90%를 차지하는 화개면을 유기녹차 특화재배 단지로 조성해 유기농 면적을 2020년까지 482ha로 확대할 계획이며, 아울러 빛을 차단해 재배하는 차광재배 면적을 70ha까지 확대하고 생산자에게 가공·살균시설 확충 등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수출기업인 비전코리아는 유기녹차 100톤을 수출할 예정이고, 연간 전체 녹차 수출물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2015년 하동군 녹차 수출물량(13톤)의 약 8배 정도 규모가 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가의 녹차 채집 횟수는 연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증가해 소득증대가 가능하고 하동군 관내 기업형 녹차 가공공장의 가동률이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특히 일본, 중국 등이 주도하는 해외 녹차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유기농 원료 생산단지와 수출업체 간 선도적인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유기농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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