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BEST NEWS

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이재용 삼성전자, 9조빅딜 하만 인수 성공…신사업 '총력전'

- 이재용 공백 우려 씻고…삼성전자, 차질없이 하만 인수

등록일 2017년02월18일 15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해 11월21일 오후3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와 하만(Harman)의 미디어 브리핑에서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왼쪽부터), 디네시 팔리월 하만 최고경영자(CEO), 박종환 삼성전자 전장사업팀 부사장이 손을 맞잡고 협력을 다짐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서울타임즈 경제] 조현상 기자 = 삼성전자가 9조30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미국 전장기업 하만 인수에 성공했다. 하만의 인수로 삼성전자는 전장부품이라는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전장기업 하만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포드시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삼성전자와의 협병안에 의결했다. 하만의 전체 보통주 6988만3605주 중 70.78%인 4946만322주의 보통주 주주가 출석했거나 대리인으로 참석해 의결 요건을 충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하만을 80억달러(약 9조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하만은 인포테인먼트와 카오디오 등 전장사업과 컨슈머 오디오, B2B(기업간 거래)용 음향 조명 기기를 중심으로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사업을 이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하만 인수를 직접 챙겨온 것으로 알려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 구속으로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총수 공백이라는 대내외적 악재에도 하만 인수를 성공시켰다.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로 전장부품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계열사 내 시너지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각 계열사들의 사업분야까지 확대될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하만의 인수를 기반으로 전장사업,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자율주행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자동차부품 업계 내 존재감을 키워 나갈 전망"이라며 "기존 자동차 및 부품 업체들과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

 
 
 
대기뉴스이거나 송고가 되지 않도록 설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