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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두 손을 들라. 8월 2일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

등록일 2020년08월06일 15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거룩한 두 손을 들라. 8월 2일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출애굽기 17장 8~13절)


귀한 찬양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보혈의 능력으로 모든 질병이 치료받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들이, 때때로 아프고 상처받고 쓰러질 수밖에 없는 그러한 어려운 현실 속에서 주님 앞에 기도의 손을 들면 주님께서 우리의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코로나19가 계속 진행되어 가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고 사회적인 불안이 있고 모든 면이 다 멈춰져 있는 것 같고 그런 어려운 현실 속에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는 옛날같이, 다 같이 모여 예배드리지 못하는 그러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서 예배를 드리시던지 하나님께서 그곳에 큰 은혜를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 함께 기도할 때 주님 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모든 것이 정상으로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무엇보다도 예배가 회복되어서 우리 예배를 통해서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주님의 은혜가 모두에게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조용기 원로 목사님 속히 건강을 회복시켜 주셔서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다 같이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382장 (통:432)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은 연약합니다. 부족합니다. 우리가 병들고 아플 때, 마음에 상처받고 낙심될 때 동서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우리를 도와줄 그 누가 없을 때 우리 주님이 우리 곁에 오셔서 우리를 꼭 붙들어주시고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내가 너의 모든 아픈 곳을 고쳐주리라.” 말씀하시고 늘 은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우리가 심히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은혜 가운데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함께 예배를 드리는 모든 예배 처소에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13개 지성전과 136개 기도처와 650여 예배 처소와 전국, 전 세계에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서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에게 큰 은혜로 주님 함께 하여 주옵소서. 조용기 원로 목사님 속히 건강을 회복하셔서 귀한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배를 주님께 의탁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출애굽기 17장을 본문으로 하여서 “거룩한 두 손을 들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거룩한 두 손을 들라” “거룩한 두 손을 들라”

우리 모두가 예수 믿기 전에는 죄로 인해서 마귀의 노예로 살던 자들입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웬 은혜인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여 주셔서 우리가 예수님 믿고 난 다음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입니다. 복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분명한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아 알고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해서 단번에 모든 문제가 다 사라져버리고 우리에게 축복의 길만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악한 원수 마귀가 시시때때로 우리를 공격해오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어떻게 하든지 우리를 타락시켜서 다시 자신의 노예로 만들어서 예전처럼 죄 가운데 살아가게 하려고 우리를 공격해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해서 성령의 충만함으로 죄의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다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해방되어 가나안으로 가던 도중에 르비딤이라고 하는 곳에 이르렀을 때 아말렉이 뒤에서 공격해왔습니다. 출애굽기 17장 8절은 설명합니다.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아말렉의 공격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고통을 안겨 주었습니다. 저들이 광야 길을 갈 때 그 긴 대열의 그 뒤에 지쳐서 쳐진 사람들을 공격해왔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가나안 입구에 들어섰을 때 광야 40년을 회고하며 이야기할 때 이 아말렉 군대의 공격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신명기 25장 17절, 18절입니다.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저들이 피곤하였을 때, 저들이 약해졌을 때 아말렉이 뒤에서 공격해 온 것입니다. 우리가 저 천국을 향해 갈 때 광야 같은 세상을 사는 동안 때때로 우리가 피곤하여 지치고 약해졌을 때 이 아말렉 같은 원수 마귀의 세력이 우리를 공격해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집중해서 공격해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원수를 어떻게 물리칠 수가 있습니까. 이 아말렉을 어떻게 싸워 승리할 수가 있겠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교훈을 살펴보길 원합니다. 성경을 보면 아말렉이 공격해 올 때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나가서 싸우라고 하고 자신은 산꼭대기로 올라갔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1. 산 위로 올라간 모세

먼저 산 위로 올라간 모세에 대해서 설명드립니다. 출애굽기 17장 9절입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아말렉과 전쟁이 시작되었는데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나가 싸우라고 하고 산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백성의 지도자가 전쟁이 일어났는데 그 전쟁터에서 백성을 독려해서 잘 싸우라고 한 것이 아니라 본인은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지도자가 전쟁터에서 이탈할 경우 백성들이 불안해하고 동요할 수가 있습니다. 원래 지도자는 전쟁터에서 자리를 떠나면 안 됩니다. 그런데 왜 모세가 자리를 떠나 산꼭대기로 올라갔습니까.

첫 번째 이유는 모세가 위험을 피하여서 올라간 것이 아니라 전쟁의 한복판이 아니라 높은 곳에 올라가서 전쟁터 전체를 내려다보고 바른 판단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무리가 60만입니다. 그런데 그 뒤에 쳐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해왔기 때문에 모두가 우왕좌왕하고 지금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저들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었습니다.

모세는 이와 같은 혼란 속에서 전쟁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 산에 올라가서 그 전쟁터를 내려다본 것입니다. 혼란한 전쟁터에서 때로는 전세를 제대로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군대가 엉켜 싸우면서 그냥 흙먼지가 날릴 때 도대체 어느 편이 유리하고 불리한지를 알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산꼭대기에서 전쟁터를 내려다보면서 정확하게 전쟁의 상황을 파악하고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를 부둥켜안고 있으면 내가 지금 무엇 때문에 이 문제 속에 빠져있고 이 문제로 인해서 나에게 어떠한 일이 다가오는지를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문제 하나, 하나에 매달려 있으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아니하고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지고 문제 속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문제에 다다르게 되었을 때, 큰 어려움이 내게 다가왔을 때 멀리 떨어져서 문제를 바라보는 그러한 훈련을 해야 합니다. 사람의 눈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낙심하지 말고 멀리 떨어져서 하나님의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왜 이 문제가 내게 생겼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문제를 만났을 때 가장 쉽게 생각하는 생각은 그것은 누구 때문에 이런 일이 내게 생겨났다고 하는 사람에 대한 원망입니다. 내가 부모님을 잘못 만나서 어렸을 때부터 부모에게 말할 수 없이 무시당하고 학대당하고 자랐기 때문에 내가 오늘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다. 내가 학교에서 친구를 잘못 만나서 이렇게 내 인생이 망치게 되었다. 내가 아무것도 아닌데 선생님에게 야단맞고 인정받지 못해서 그때부터 비뚤어졌다. 내가 배우자를 잘못 만나서 그렇다. 남 탓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을 탓하고 원망 불평하고 분노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문제만 더 크게 내게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가인은 왜 하나님께서 자신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는가, 자신의 문제를 살펴보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그 원망을 자기 동생 아벨에게 돌렸습니다. 분노했습니다. 창세기 4장 4절, 5절입니다.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야훼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을 때 피의 제사를 제정해 놓으셨습니다. 죄 없는 짐승이 그 앞에 피를 흘리게 하심으로 너의 죄 때문에 짐승이 죽었다는 것을 보여주시고 그 짐승의 가죽옷을 취해 아담과 하와에게 입히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피의 제사를 제정해 놓으셨는데 가인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피의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고 자기가 거둬들이는 곡식을 가지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부모에게 받은 교훈대로 짐승의 피를 흘려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가인은 왜 내 제사는 안 받으시고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는가 분노했습니다. 자기가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 멀리서 문제를 바라봤어야 하는데 문제를 끌어안고 문제에 빠져서 시기와 질투와 분노로 뒤덮인 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분노로 말미암아 자기 친동생 아벨을 쳐 죽인 것입니다. 창세기 4장 8절은 설명합니다.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가인에게는 인류 최초의 살인자라고 하는 수치스러운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자기 친동생 아벨을 시기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하나님 앞에 섭섭해해서 그 모든 분노를 동생에게 쏟아 동생을 죽인 것입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문제 하나, 하나에 매달리지 말고 멀리서 하나님의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산 위로 올라간 모세처럼, 기도의 동산에 올라가서 문제의 원인을 살피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손을 높이 들어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문제를 만났을 때 문제와 씨름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기도의 손을 들어야 합니다.



2. 기도의 손을 들라

둘째로 기도의 손을 들어 하나님 앞에 부르짖은 모세의 모습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모세가 산에 올라간 그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 위함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자기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자기는 심부름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본인이 그 전쟁터에서 같이 어울려서 이스라엘을 지휘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다 맡기고 하나님께서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주시기 위해서 그는 산에 올라가서 손을 높이 들고 부르짖어 기도한 것입니다.

이 손을 든다는 것은 항복한다는 것입니다. 전쟁터에서 싸우다가 전세가 불리할 때 다 손들고 나옵니다. 우리를 쏘지 마세요. 항복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항복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를 주님께 맡깁니다. 두 손을 들고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 앞에 항복할 때 하나님은 은혜를 주십니다. 모든 문제가 나에게 있습니다. 내가 교만하고 내가 스스로 잘나고 기도하지 아니하고 내 뜻대로 살려고 했기 때문에 모든 문제가 다가왔기 때문에 주님 내가 항복합니다. 주님 나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기도의 손을 든다는 것은 항복한다는 의미가 있고 주님께 다 맡긴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2장 8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분노와 다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이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권면합니다.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라. 거룩한 손을 들어라. 우리가 문제를 만났을 때 사람을 원망하고 분노하고 다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와서 거룩한 손을 들어 “주여 항복합니다.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 나를 도와주옵소서.” 부르짖어 기도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모세가 손을 들고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잘 싸워서 이긴 것이 아닙니다. 모세가 손을 들어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셔서 그 전쟁을 이긴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출애굽기 17장 11절입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여러분 전쟁의 승패가 직접 싸우고 있는 군사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모세의 손에 달려 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손을 들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셔서 전쟁에서 이기게 해주시고 마귀의 역사를 물리치게 해주신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손을 내릴 때 아말렉이 이겼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기도를 멈추면 마귀가 우리를 공격해서 우리를 넘어뜨린다고 하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자주 넘어지고 자주 절망에 빠집니까. 기도의 손을 내렸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응답이 다가올 때까지, 승리할 때까지 계속 손을 들고 부르짖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또 사소한 일에 마음에 상처받고 낙심이 되어서, 기도할 마음이 없다고 기도를 포기하면 더 큰 문제 속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계속 기도의 손을 들고 있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은 권면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기도를 멈추지 말아라. 그 말씀입니다. 기도를 멈추면 안됩니다. 계속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기도의 손을 계속 들고 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전투가 길어지자 모세가 피곤해서 손을 오래 들고 있지 못하고 손을 점점 내리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는 것을 알게 된 아론과 홀이 그것을 보고 옆에서 돌을 가져다가 “모세여 여기 앉으시옵소서. 손을 들면 우리가 그 손을 잡겠나이다.” 하고 양쪽에서 손을 꼭 붙잡아 줌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이스라엘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가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출애굽기 17장 12절, 13절입니다.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여러분 모두가 아론과 홀이 되어서 주의 종과 함께 기도하는 기도의 동역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옆에서 손을 붙들었다고 하는 것은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누어졌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무거운 짐을 나누어져야 합니다. 믿음의 동역자들이 되어서 함께 기도하고 함께 무거운 짐을 나누어질 때 어떤 문제도, 어떤 어려운 일도 단번에 주님의 은혜 가운데 해결되고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기도의 동역자들이 되어서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노와 다툼을 멈추고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할 때, 함께 우리가 기도할 때, 기도의 스크럼을 짜고 기도의 공동체가 될 때, 사랑의 공동체가 될 때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설교의 황제라고 불리는 찰스 스펄전 목사님이 계십니다. 런던 한복판에 메트로폴리탄 테버너클교회를 지어서 만 명이 넘는 성도들을 섬겼습니다. 많은 목사님이 이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어느 주일 날 아침에 일찍 목사님들이 방문해서 “목사님, 이 교회 부흥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이야기하니까 목사님이 그 목사님들을 데리고 지하로 내려갔는데 조그마한 성전이 있었습니다.

성전의 문을 여니까 한 2, 300명이 모여서 예배시간이 한참 전인데도 예배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말씀하셨습니다. “이곳이 우리 교회 부흥의 용광로입니다.”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기도의 중보자로 가득한 기도의 용광로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은 응답하시고 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두 손을 들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싸워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니까 하나님께서 대대로 우리를 위해 싸우신다고 말씀합니다.



3. 하나님께서 대대로 싸우신다

셋째로 대대로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해서 홍해 앞에 떨고 있을 때 모세가 이처럼 권면합니다. 출애굽기 14장 14절입니다.

야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염려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두 손을 들고 주님 앞에 기도해라, 그러면 주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주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시는 것입니다.

모세가 기도의 손을 높이 들었을 때 주님이 함께하여 싸워주셔서 완전한 승리를 가져다준 것처럼 우리가 일생을 사는 동안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어떤 어려움이 다가오든지, 내게 어떤 병이 찾아와서 나를 괴롭게 하든지 간에 기도의 손을 높이 들어서 위대한 하나님의 승리자로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자꾸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내가. 내가. 내가. 자기 자신을 내세우니까 또 문제에 빠지고 또 문제에 빠지고 또 문제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전쟁에 하나님 역사하셔서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해서 대대로 싸워주실 것을 기록하여 저들에게 알리도록 했습니다. 출애굽기 17장 14절입니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하나님께서 싸워서 이기게 해주신 것을 책에 기록해 놓고 대대로 기념하고 기억하고 이것을 지켜서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했습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제단을 쌓고 야훼 닛시. 하나님은 나의 승리의 깃발이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승리의 깃발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한 번의 전투만이 아니라 가나안 정복할 때까지 하나님은 모든 전투에서 이기게 해주셨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하늘나라 갈 때까지 모든 전쟁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승리의 깃발이 되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시고 위대한 승리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언제? 우리가 기도의 손을 높이 들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쟁에서의 승리를 선물로 허락해 주십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아말렉과 같은 악한 무리와 싸워 백전백승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7장 16절입니다.

이르되 야훼께서 맹세하시기를 야훼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대대로 싸워주시는 것입니다. 어제도 싸워주시고 오늘도 싸워주시고 내일도 싸워주시고 대대로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셔서 위대한 승리자의 삶을 살게 만들어 주십니다.

아말렉과 같은 원수 마귀는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고 다가옵니다. 우리의 신앙이 나태해졌을 때, 우리가 연약함에 빠졌을 때, 우리가 주님 뜻대로 살지 아니하고 잘못된 길을 갈 때 공격해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마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물질에 약한 사람은 물질로 공격해옵니다. 세상의 명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그 명예를 통하여서 우리에게 공격해옵니다.

무언가 우리에게 약한 부분이 있을 때 우리가 그것을 기도로써 강한 부분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이성에 약한 사람은 이성을 통해서 공격이 오는 것이고. 죄송하지만 술 좋아하는 사람은 술을 통해서 공격해옵니다.

그래서 어떤 중독이든 빠지면 안 됩니다. 중독에 빠지면 마귀의 올무에 잡히는 것입니다. 동성애 중독. 참 무섭습니다. 그러면 몸과 마음이 다 무너지는 것입니다. 알콜중독. 알콜중독에 무너지는 것입니다. 담배중독 거기에 무너지는 것입니다. 도박중독 거기에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아말렉과 싸워 승리해야 합니다. 거룩한 기도의 손을 높이 들어서 날마다 모든 전쟁에서 싸워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워싱턴 순복음제일교회 교회를 지을 때 땅을 3000평을 사고 교회 건축위원회가 건축회사와 계약을 하고 교회 지경으로 건축을 진행했습니다. 설계도에 따라서, 공사 일정에 맞춰서 매달 공사비를 지급했습니다.

매달 약 10만 불 정도, 지금 환율로 매달 1억 2천만 원 정도를 공사비로 지급해야 했습니다. 성도가 약 250명이었는데 교회 운영비까지 포함해서 한 달에 약 14만 불이니까 지금 환율로 약 1억 7천만 원 정도가 매달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성도 250명이 매달 1억 7천만 원을 헌금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여의도 교회처럼 성도가 많을 때는 그 금액이 부담이 안 되지만 미국의 이민 교회는 다들 하루하루 나가서 일하여서 수입을 얻는 분들이기 때문에 매달 14만 불의 헌금이 들어오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6개월 지나니까 교회 재정이 바닥이 났습니다. 그래서 공사비가 한 달 밀리고 두 달 밀리고 석 달 밀렸습니다. 한 석 달째 공사비가 밀렸는데 어느 주일 저녁에 공사현장에 있는 트레일러에 임시 사무실이 있었는데, 거기서 제가 새벽예배를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을 탁 열고 공사현장 감독하고 노동 반장인 두 명이 성난 얼굴로 들어와서 나에게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당신 거짓말쟁이야. 벌써 공사비를 준다, 준다 했으면서 석 달째 밀리고 있다고. 만약 이달 말까지 밀린 공사비를 안 주면 당신을 고소하고 모든 장비를 철수해서 우린 갈 것이요.” 소리를 버럭 질렀습니다.

저는 그때 그들의 그 표정과 소리 지르는 것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You are a liar! We gonna sue you!” 소리를 빽 지르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아무 소리도 못했고. 실제로 공사비를 못줬으니까요. 그냥 제가 그들이 야단치는 것만 듣고 망연자실하게 서 있었습니다.

다음날 새벽기도에 나갔는데 기도가 안 돼요.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가지고. 그래서 설교 마치고 한 시간 내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보셨지요. 주님 아시지요. 주님 보셨지요. 주님 아시지요.” 한 시간 내내 그 기도만 했습니다.

아마 옆에서 제 기도를 들으면 목사님 무슨 기도를 저렇게 하나. “주님 보셨지요. 주님 아시지요. 주님 보셨지요. 주님 아시지요.” 월요일 날도 기도하고 화요일 날도 그렇게 기도하고 수요일 날도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다른 기도가 안 나와요. 너무 속상해가지고. 어디 돈을 구할 데도 없고.

그렇게 주님께 내가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데 수요일 날 아침에 아홉 시쯤 사무실로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교회 새벽예배에 이웃에 있는 미국교회. 우리 교인이 아니에요. 미국교회 교인이 새벽예배 드리러 나온 분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조용기 목사님 설교 테이프를 듣고 은혜를 받은 분인데 조용기 목사님께서 기도를 강조하시니까 제게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연락이 왔어요. “기도는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와서 하면 됩니다. 새벽예배에 나오세요.” 그러니까 그때로부터 새벽예배를 이분이 안 빠지고 나와요. 매일같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새벽 4시 30분에 와서 앉아서 기도 시작해서 예배 끝나고 6시까지 기도하고 늘 집에 갔다가 사무실로 출근했는데 그분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회사 사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전화가 와서 목사님 드릴 말씀이 있으니까 낮에 만나자는 거에요. 이분하고는 한 달에 한 번 정도씩 만나서 식사하면서 신앙적인 대화를 나누고 회사에 가서 전체 직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했었는데 만난 지 한, 두 주밖에 안 됐는데 또 연락이 온 거에요.

그래서 무슨 일인가 하고 만났더니 이분이 막 얼굴이 흥분한 채 왔어요. “목사님, 목사님 제가 오늘 아침 새벽에 기도하다가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아 그래요? 아 기도는 내가 했는데 왜 나한테는 안 들려주고 저 사람에게 들려줬는지. “그런데 주님께서 이영훈 목사 교회 짓는데 어려우니까 도와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한 번도 그분에게 교회 짓는데 어렵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어요. 우리 교인도 아니고 그냥 기도만 해달라고 그랬죠. 그런데 제가 저 위로 기도하니까 그쪽으로 꾹 누르셨어요.

아침에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제가 하나님 앞에 지금 가진 현금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너 가지고 있는 것이 뭐냐. 너 전 재산 이영훈 목사에게 갖다 줘라.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집 세 채의 문서를 주님 앞에 갖고 왔습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집까지 포함해서 집 세 채를 주님 앞에 드린다고 가지고 나온 거에요. 할렐루야.

요즘이야 고급 공무원들에게 집 많은 사람들 내놓으라고 하지만 이분은 그게 아니라 성령님의 감동을 받고 집 세 채의 문서를 내놓았어요. 그런데 “제가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기를 원하오니 절대 내 이름을 밝히지 마시고 무명으로 교회에다 헌금해 주세요.”

얼마나 마음에 감동이 오는지 주님 은혜에 감사했는지. 주님 앞에 저 회개했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 앞에 억울해서 떼쓴 거 다 용서해주시고 보셨죠, 아셨죠, 이제 다 끝났으니까 교회 건축 잘 마무리되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하고 주일날 와서 설교시간에 간증을 했더니만 성도들이 감동을 받아 가지고 그날부터 옥합을 깨뜨리는데 어떤 분은 바느질해서 모았던 곗돈 갔다가 주님 앞에 내놓고. 그것도 2만 불이에요. 2만 불. 그것은 몇 년치 바느질한 금액을 주님 앞에 내놓고. 어떤 분은 자기 아들 대학 등록금 갖다가 내놓고. 미국 대학 등록금은 일 년에 한 5만 불 이상은 되는 데 그거 갖다가 내놓고. 어떤 분은 비즈니스를 새로 하려고 계약했던 거 계약을 취소하고 주님 앞에 그 모았던 돈을 내놓고. 너도, 나도 나와서 눈물로 옥합을 깨뜨려 헌금을 드렸습니다.

밀렸던 공사비 싹 다 갚고 1년 9개월 만에 성전을 준공하고 단 1불도 은행 빚지지 않고 조용기 목사님 모시고 헌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91년도 헌당 예배 때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지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두 손을 들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고 하나님의 귀한 역사를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일생 살아가는 동안 온전히 주님 앞에 두 손을 들어 주의 도우심을 받고 기적을 체험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병을 고침을 받고 날마다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자비와 은혜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뿐인 인생인데 우리가 철저하게 믿음의 사람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어떠한 어려움도 주님께 다 맡기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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