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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호남 게릴라성 집중호우…내일까지 200mm↑…한강유역 홍수주의보

등록일 2020년08월06일 15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중부를 중심으로 이어졌던 장맛비는 전국으로 확대되어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6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과 경상북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밤사이에 점차 그치겠고, 전라도와 경상도, 제주도는 비가 오겠습니다.

오전까지 서쪽 지방부터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입니다.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어제보다도 서울 한강 수위가 올라서 현재는 11.4m를 기록하면서 한강 유역에는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서 홍수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 비는 전국으로 확대되었으며 현재는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특보는 해제된 상태로 밤까지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 경북 북부에는 200mm 이상, 그 밖의 충청과 남부에서도 50~150mm의 큰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역은 5~40mm 정도로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게릴라성 호우의 성격을 띠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산사태나 침수 피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8월 상순까지도 장맛비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2도,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4.0~5.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 현황과 전망>
제주도 모든 해상(북부앞바다 제외)과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5일)은 그 밖의 서해 중부 전 해상, 내일(6일)은 동해 전 해상에도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강풍 현황과 전망>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전북 남부내륙과 전남내륙, 경남내륙, 제주도 제외)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6일) 오후까지(강원도와 경상도는 오늘 밤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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