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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흙탕물 병원균과 화학물질, 오물 등으로 수인성 감염 조심

등록일 2020년08월04일 16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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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최근 집중 호우가 발생하고 있고 수해로 많은 희생자·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면 이와 함께 수인성 전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중대본은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서 임시주거시설에서의 방역수칙을 준수될 수 있도록 당국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의 관리자는 출입자에 대한 발열 확인과 주기적으로 표면의 소독·환기 등을 실시하고, 임시주거시설을 이용하는 당사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2m 거리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요청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장마로 인한 수해 후에 감염병 예방과 관련해 수인성 전염병 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홍수로 집이 침수된 경우에는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 등 집에 남아있는 음식물은 안전하지 않다. 먹지 말고 반드시 버려야 한다. 음식을 먹기 전 그리고 홍수로 범람된 물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이런 배경에는 홍수 후에는 물에 병원균 또 화학물질, 오물 등이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반드시 포장된 물이나 생수를 사용하고 안전한 물이 확보될 때까지 병에 포장된 물을 이용해서 요리나 양치 등을 할 것을 중대본이 당부했다.

한편 중대본은 지난 두 차례의 경험을 되새기면서 우리 모두 다 같이 방심하지 말고 코로나-19 이후에도 이미 일상이 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준수를 계속 이어나가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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