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국민을 외면한 일본 아베 총리가 일본 국민의 눈을 가린 채 걷잡을 수 없는 2차 비상사태로 빠져들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31일 0시 기준 도쿄도가 463명의 감염자를 발표하면서 전국에서 총 1,57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1,579명 감염자가 나오면서 일본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최고의 감염률을 기록했다면서 일본 전국이 술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3만 7,100명의 사망자도 늘고 있다. 이날(30일) 지바현, 후쿠오카현, 사이타마현, 오사카부에서 각각 1명이 사망해 이날 하루 4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1,024명으로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안일한 대비로 인해 인구수에 비례해 준비 부족으로 PCR 검사를 늘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걷잡을 수 없는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본 후생 노동성은 당일 통계치와 함께 당일 검사 건수를 발표하지 못하고 3일 전 29일 통계자료를 발표하면서 하루에 1만 9,935건의 PCR 검사가 있었다고 발표해 여전히 정치적인 문제로 국민을 희생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30일) 도쿄도는 31일, 도내에서 새로 46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하면서 이런 사태가 지속하면 도쿄도 단독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고 아베를 향해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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