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일본이 속절없이 코로나 방역이 무너지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30일 0시 보도에 따르면 29일 하루 확진자는 도쿄에서 250명, 오사카에서 221명 등 전국에서 1,264명이 발견되어 하루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었다.
또한, 이와테현에서 처음으로 2명의 감염이 발표된 전국 47개 지역 모두에서 감염이 확인되었다.
도쿄도는 29일, 도내에서 새로 25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하루 확진자가 확인된 것은 10세 미만에서 90대 남녀 250명으로 하루 감염의 확인이 200명을 넘어선 것은 2일 연속으로 100명 이상은 21일 연속이라고 밝히면서 이 중 20~30대는 160명으로 64%, 40~50대는 56명으로 2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국내 확진자는 총 3만4,220명의 사망자는 총 1,019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하지만 일본의 검사는 코로나-19를 방역하기는 턱없이 적다. 이날 일본 후생 노동성 지난 26일 하루에 9,203건의 PCR 검사가 이루어졌다고 밝히면서 29일 당일 검사 건수는 밝히지 않고 있다. 검사 대비 10 중 확진자 1명을 넘어섰다.
이날 하루에 1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러다가 큰일 난다는 말이 일본 정부 안에서 나오고 있는데도 아베 총리는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하는 것을 계속 주저하면서 Go to(관광 경제)의 헛다리 짚기에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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