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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유학생 대거 입국 예정…방역 당국 비상 원격수업 유도

등록일 2020년07월29일 14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올해 2학기 많은 외국인 유학생 입국 예상됨에 따라 정부 방역 당국이 보호·관리방안에 나섰다.

정부는 대학·지자체와 협력하여 지난 1학기에 입국한 모든 유학생에 대하여 입국 시 거주지까지 이동을 지원하면서 대처한 경험을 했다. 1차 입국 유학생 중 총 23명이 확진되었으나 공항검역이나 지자체 검사과정에서 확인되어 추가적인 지역사회 내의 전파 사례는 없었다. 

9월에 시작될 2학기에 입국할 외국인 유학생 규모를 조사한 결과 최대 총 249개교의 유학생 5만 5,000여 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들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이 특정 시기에 집중될 경우 대학과 지자체의 방역 관리에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자국 내 원격수업을 유도하는 한편, 입국하더라도 자가격리 거처를 먼저 확보한 후 입국하도록 하고, 기숙사 외 대학 밖의 자가격리할 수 있는 곳도 추가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대학에 철저한 모니터링을 요청하고 입국 전후에 자가격리 이탈 시에 대한 처벌기준을 안내하여 자가격리 이탈 가능성도 방지할 계획이다.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통한 감염병 유입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다하도록 하겠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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