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KC-330 공중급유기가 7월 23일(목) 08시, 이라크 파견 근로자 등 우리 교민을 안전하게 귀국시키기 위해 김해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4일 1차로 이라크 내 우리 근로자가 293명 귀국에 이어 31일 9시 30분경 이라크 내 우리 근로자 70여 명이 민간 임시항공편을 통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번 귀국은 1차 귀국 이후 추가로 파악된 귀국 수요에 따른 것으로 1차 귀국과 마찬가지로 검역단계에서 증상 여부를 확인하여 유증상자로 분리되어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두번째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한편, 지난 1차 귀국자 중 양성판정을 받은 77명은 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함께 귀국한 216명은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1차 귀국 과정에서 지역사회 전파는 없었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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