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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장맛비, 최고 200mm 호우 특보…장마 끝난 제주 열대야와 찜통더위

등록일 2020년07월29일 01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현재 기상 개황(01시)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오고 있으며, 전북내륙, 경북내륙과 대구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부내륙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자정 시간까지만 해도 남부 곳곳에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졌지만, 지금은 강하게 비가 쏟아지는 곳이 없습니다.

특히 비 구름대가 북상하면서 전남과 경남 지역은 비가 약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조금 전 자정을 기해 전남은 전 지역, 경남은 산청과 합천의 호우 특보가 해제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1~2시간 안에 다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에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이면서 충청 남부와 전북 북부에는 추가로 호우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특보 지역에서는 순식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계속해서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충청과 전북에는 200mm 이상, 경북에도 최고 150mm의 큰비가 더 내리겠고 중북부 지방에도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전남과 경남 내륙에는 최고 80mm,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는 10~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반면 장마가 끝난 제주도는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져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한낮에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더위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남부 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중부 지방은 다음 주 초반부터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1.5m, 남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호우 전망>
오늘(29일)새벽사이 충청,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31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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