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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 G7 참여 독일 반대한 적 없어!…왜곡 보도 일본 언론 받아쓴 한국 언론

등록일 2020년07월28일 15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독일 ‘헤이코 마스’ 외무장관이 7월 26일 독일언론 ‘라이니쉐 포스트’와 인터뷰하는 모습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한국의 G7 참여와 관련해 독일 외무장관의 발언까지 왜곡하고 나선 일본 언론과 이를 확인하지도 않고 무분별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한국 언론의 취재 망각이 도를 넘고 있다는 비판이 유튜브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자국 언론과 함께 세계 중심국가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나라를 향해 사사건건 트집과 방해로 흠집을 내려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데 독일 외무장관이 하지도 않은 발언을 우리나라 언론은 일본 언론이 보도한 내용을 그대로 보도하면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남북미 정상회담과 남북통일, 한국의 G7 참여를 노골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것은 물론이고 차기 WTO 사무총장 후보로 나선 유명희 본부장에 대해서도 낙선운동까지 펼지는 등 도저히 상식적으로 정상적인 국가가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라는 몽니를 부리고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보건 위기 과정을 거치면서 일본의 이런 비상식적인 대응은 더욱 극렬해지고 있어 우리 정부 대응이 세밀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현재 한국은 백신 개발과 방역은 물론 진단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로부터 극찬과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반해 일본은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하루 수백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고작 1만여 건의 적은 검사로 확진자를 조절하고 있다는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런 혼란 속에 아베 정부는 GO TO 캠페인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통해 정치적 위상을 찾으려 하고 있지만 일본 국민은 더욱더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일본의 이런 몽니는 이번 보건 위기에서 한국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더불어 작년부터 발생한 한일갈등에서 점차 한국에 유리한 정세가 조성되자 일본에서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언론과 국민은 일본 정부가 펼치고 있는 비상식적인 대응에 정확한 취재와 비판을 하기보다 오히려 베끼어 쓰기에 바쁘다. 또한, 우리나라와 관련된 사안을 교묘하게 왜곡까지 하고 나설 정도로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

독일 ‘헤이코 마스’ 외무장관이 7월 26일 독일언론 ‘라이니쉐 포스트’와 인터뷰 내용을 왜곡 보도하는 일본 언론

현재 일본 방송언론과 SNS에서 독일 ‘헤이코 마스’ 외무장관이 독일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의 G7 참여를 반대하고 나섰다고 대서특필하면서 일본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드디어 일본과 뜻을 같이하는 나라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왜곡된 보도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일부 한국 언론에서도 무분별하게 확인도 하지 않고 그대로 인용해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실제 독일 외무장관의 발언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확인 취재하기보다는 일본 언론이 전하는 소식을 곧이곧대로 인용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독일 ‘헤이코 마스’ 외무장관의 독일언론 기사 내용에는 어디에도 한국을 G7 가입을 반대한다는 인터뷰 내용은 어디에도 실리지 않았다. 

지난 26일 독일의 유력 일간지는 ‘라이니쉐 포스트’는 “러시아를 G7에 다시 복귀시키려는 미국에 대항하는 독일”이라는 제목에서 “크림반도의 우크라이나 동부의 분쟁을 해결하는데 의미 있는 진전이 없다면 러시아를 G7에 복귀시킬 기회를 찾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보도했지만, 한국의 언급은 없었다.

이런 보도 배경에는 지난 2014년에 발생한 우크라이나 내전 당시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로 합병한 것과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분쟁에 직접 개입한 이유로 G7에서 추방되었다. 이 때문에 미국이 이를 묵과하고 러시아를 G7에 합류시키려는 것을 경계한다는 인터뷰 내용이다.

다시 말해 독일 부는 미국이 러시아를 G7에 복귀시키려는 제안에 대해서만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이는 한국과 인도의 G7 참여를 독일 정부가 직접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것이 아니다.

‘헤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라이니쉐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그 문(G7)을 여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할 수 있다”라며 “크렘린(러시아 푸틴 정부)은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해 평화로운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언제든지 G7에 들어올 수 있다며 조건부 찬성의견을 나타낸 것이다.

일본 언론이 보도한 내용처럼 마치 한국이 G7에 가입을 반대한다는 독일 정부의 노골적인 반대 의사는 없었다. 

문제는 일본 언론이 무분별하게 보도하고 있는 혐한 내용을 우리나라 언론이 여과 과정 없이 그대로 보도하고 있는 형태가 개선되어야 언론자유의 신뢰성이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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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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