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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환자 9명 해외유입 16명…해외유입 확진자 치료비 부담해야

등록일 2020년07월27일 16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명, 해외유입 1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175명이다.

이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4시 브리핑에서 신규 격리해제자는 15명으로, 총 91%가 격리 해제되었고 현재는 971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에 따르면 위중증환자는 1명이 감소해 14명, 어제(26일) 사망자가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99명, 치명률은 2.11%이다.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8명, 관악구 사무실 관련하여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38명,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관련하여서는 17명이 자가격리 중이고, 자가 격리자를 포함하여 57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이 신규로 확진되었고 검역단계에서 7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9명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7명이다. 

유입된 국가는 미국이 1명, 벨기에 1명, 아시아 지역에서는 필리핀 4명, 이라크 3명, 러시아 3명, 카자흐스탄 2명, 홍콩 2명이며 이라크 입국 근로자의 경우에는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76명입니다. 검역소에서 42명 그리고 임시생활시설에서 34명이 확진되었다. 

이날 정 본부장은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62.6%로 가장 많았으며 국내 집단발병은 21%, 현재 감염 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43명, 6.2%이며 해외유입 관련된 사례가 11명, 1.6% 발생했다. 

일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9.9명으로 이전 2주의 31.8명에 비해 감소하고 있으나 수도권 중심으로 노인복지시설, 교회 그리고 군부대 등에서 소규모 전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령대 별로는 지난 2주간에는 50대 이상의 비중은 약간 감소하였고 20~30대의 비중이 39.8%로 증가했다. 

지난 한 주간 사망자는 총 4명이 발생했다. 사망자의 연령은 70대가 3분, 80대가 1분이었습니다. 연령별 치명률은 80대는 24.8%, 70대는 9.5%로 여전히 높은 치명률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근에 러시아 선박으로 인한 국내 감염이 발생했다. 항만검역 강화를 위해서 국내 입항 선박의 하선자에 대해서는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모두 진단검사를 지나 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14일의 시설격리를 의무화하고 있고, 또한 러시아 입항 선박에 대해서는 국내 항만 작업자와 접촉이 많은 선박에 대해서는 증상과 관계없이 전수 진단검사를 20일부터 시행 중이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도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서 방역 강화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이들 국가에서 출항한 선박의 선원은 출항 48시간 이내에 발급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입국자 증가에 따른 외국인 치료비 부담과 또 시설격리 절차 개선방안 시행 등을 통해 방역 관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휴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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