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팬데믹에 일본 도쿄도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23일 도쿄도에서 23일 하루에만 36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되면서 하루 300명 이상 감염자가 확진된 사태는 처음이라며 보도늘 넘어 경악하고 있다.
도쿄도 관계자는 이날 10세부터 90대까지의 남녀 총 36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하루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이 처음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발견된 코로나-19 확진자 366명 중 ▽ 20~30대가 232명으로 전체 약 63%, 40~50대는 74명으로 활동력이 높은 젊은 층에서 술집 등 밤 문화로 인해 감염률이 높다면서 더욱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다는 사실이 사태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도쿄 코로나-19 의료진들은 아베 정부의 정치적 대처로 인해 의료인들의 피로도와 위험이 커지면서 공공 의료기관 무더기 줄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