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 발생 39명, 해외 20명을 추가해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3,938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날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에 따르면(이하) 어제(22일) 60명이 격리 해제되고 883명이 현재 격리 중이다. 중증 이상의 위중증 환자는 총 18명이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 총 5명, 이용자 1명과 그 이용자와. 지인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20명이 확진되었다.
서울 강남구 금융회사와 관련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됨으로써 누적 확진자가 총 9명,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해 4명이 추가로 확진돼서 총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경기도 포천시에 주둔 군부대와 관련해 병사 1명 그리고 군부대 내의 교육 및 상담을 담당하는 강사 2명, 그 강사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총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현재 전파경로와 관련해서 가장 가능성이 높다. 중대본은 강사 2명 중 1명으로부터 군대 내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사 2명이 다 나중에 확진이 되었다. 이 강사들이 추가로 방문한 4개의 다른 부대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것으로는 강사들이 강의 중에 마스크 착용하지 않아 감염사태를 키웠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실내의 밀집된 환경에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광주광역시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서 휴대폰 매장 관련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추가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15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이어 광주 일가족과 관련해 지표환자가 지난 22일 확진된 후 6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7명이며, 기존 발생과의 연결고리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 발생했다. 검역단계에서 5명 그리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5명이 확인되었다. 전체 20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아메리카대륙 9명, 전체 미국에서 입국자이다. 유럽 1명, 중국 외 아시아가 10명으로 러시아 5명, 우즈베키스탄 3명 등이다.
현재까지 해외유입 사례 총 2,145명 중에 46.7%가 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다. 지역사회에서 발견된 해외유입 사례가 1,143명이다.
24일 18시부터 전국 교회에 대해서 방역수칙의 행정조치, 즉 집합 제한 조치가 해제된다. 그러나 해제 후에도 예배 시에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중대본은 집합 제한 조치 이후에도 감염 위험도가 높은 활동, 즉 소모임·행사·식사 등의 활동을 자제해 줄것을 당부했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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