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9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16일 한은서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저 하늘의 태양이'의 후속 '그 여자의 바다'에 한은서가 윤정인 역으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그 여자의 바다'는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삼은 시대극으로, 비극적인 가족사를 이겨내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이야기를 담았고,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오승아와 독립영화계의 샛별 김예은이 주역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에서 한은서는 오승아가 연기하는 윤수인의 친동생 윤정인으로 분하며, 유쾌하고 발랄한 성격에 패션에 관심이 많은 여고생으로 철부지처럼 보이지만 가족의 화합을 이끄는 윤활유같은 인물이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작품에 웃음을 더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은서는 2008년 KBS 드라마 '대왕세종'으로 데뷔 했고, 이후 '우리들의 해피엔딩', '맨땅에 헤딩', '마주보며 웃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유령' 등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가수 정준영의 첫번째 솔로 정규앨범 '1인칭' 타이틀곡 '나와 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그 여자의 바다'는 오는 2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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