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팬데믹에 일본 열도가 아베 정부의 무능으로 심각한 방역 상황에 빠졌다.
일본 공영방송 NHK 22일 0시 기준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쿄에서 237명, 오사카에서 72명, 아이치현에서 53명 등 28 지자체와 공항의 검역을 맞춰 전국에서 681명의 대규모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2만7,188명으로 곧 3만 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사이타마현에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총 1,002명으로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후생 노동성은 19일 하루에 6,106개의 PCR 검사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런 일본의 검사 능력은 하루 평균 6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하루에 고작 6천여 명의 소극적인 검사로 인해 심각한 방역 불감증에 빠졌다며 사실상 의료붕괴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방역 전문가들은 일본의 인구 대비 코로나-19에 대한 PCR 검사는 4만 명 이상 검사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PCR 검사 통계 역시 코로나-19 확진자 통계와 함께 발표해야 한다며 검사 통계를 몇일 전 통계를 발표하면서 숨기는 이유에 대해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며 국제 사회의 신뢰를 이미 잃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