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있는 일본 도쿄도는 20일 0시 기준 188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19일 22시에 보도했다.
도코도가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4일 만이다. 하지만 11일 연속 100명을 넘어섰다.
도쿄 관계자에 따르면 188명 중 20 대와 30대 확진자 129명으로 전체 70%를 차지했다. 반면 40~50대는 총 39명으로 전체의 약 20%로 젊은 층의 유흥 등 밤거리 집단문화로 감염률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88명 중 70명은 지금까지 감염경로가 확인되었지만, 118명은 지금까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고 도쿄도 방역 관계자가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188명 중 32명은 호스트 클럽이나 단란주점 점 등 야간에 영업하는 접대를 수반하는 음식점 직원과 고객이며 신주쿠 지역에서도 22명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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