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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영동 강한 비 아침부터 소강상태로…밤사이 산사태·침수 주의

등록일 2020년07월14일 0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13일부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는데, 13~14일 밤사이에는 영동 지방에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어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14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경북은 오전까지 비 온 후 흐리겠고, 전라도와 경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구름 많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다가 저녁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비가 그치기 시작해 중서부와 남해안은 아침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동해안과 남부 내륙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하늘이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내일 서울 낮 기온이 24도, 청주 23도로 예년 기온보다 4~6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부터 주말까지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휴일부터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천둥, 번개 전망>
한편, 비가 오는 곳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8일은 전남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19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한편,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15일은 충청 남부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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