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일본판 팬데믹 사태로 번지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 13일 23시 보도에 따르면 도쿄 신주쿠 구 극장에 코로나-19 환자가 함께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집단 감염 사태를 우려한 도쿄 보건소 조사에서 ▽ 출연자와 스탭 50명 ▽ 관객이 800명 총 850명이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었다며 이들 모두 PCR 검사를 받을 것을 도쿄 보건당국이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NHK는 13일 23시 보도에서 도쿄에서 119명, 사이타마현에서 26명, 오사카에서 18명, 가나가와현, 치보다 현에서 각각 17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일본 확진자는 총 261명이 발견되고 홋카이도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확진자는 총 2만2,965명의 사망자는 총 997명으로 집계되었다.
일본 후생 노동성 지난 8일에는 잠정 하루에 1만1,897건의 PCR 검사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일본은 수기로 집계하기 때문에 일본 전체 통계는 대략 5~7일 정도 소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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