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 참여자 375명, 그리고 실제로 혈장 모집을 완료한 사람은 171명이라고 질병관리본부(질본)가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서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이 확보 완료되었다며 다음 주 중 제제 생산이 시작되고 이후 바로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질본이 밝혔다.
임상시험과는 별개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대구·경북지역의 확진자 중 500명이 혈장 공여하기로 하여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로 혈장채혈버스 3대가 현장에 지원이 되고, 이를 통해서 앞으로 확보되는 혈장은 향후 임상시험 이후에 혈장제제가 제제화할 때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방역대책 마련을 위해서 5,500여 명의 임상역학정보를 공유하기로 하고 심의를 거쳐 11군데의 신청 중에서 9개 기관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공개가 이루어지고, 당장 다음 주 화요일부터 공개시스템에 대한 접근이 허용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임상역학정보에 대한 부분은 코로나19의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고 중증도의 현황 분석을 하는 연구, 동시에 코로나19 환자의 기저질환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거나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정책적 제한 등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질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현재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의 경우 10일까지 총 42명의 중증환자에 대해서 공급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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