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3,373명으로 1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되었다.
이날 14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에 따르면, 신규로 79명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941명이 격리 중이다.
또한,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으로 지속해서 두 자리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행히 어제(10일)는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서울특별시 롯데 미도파 광화문빌딩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가 7명이고, 수도권의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확진되었다.
경기도 의정부 집단발병 관련 헬스장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가 30명이고,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 관련해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26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대전광역시 서구 더조은의원과 관련해서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18명을 발견되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총 127명의 누적 확진자를 발견했다.
광주광역시 북구 배드민턴 클럽과 관련해서는 지난 8일 지표환자 확진 이후에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4명의 누적 확진자를 발견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이, 그리고 입국 후에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7명이 확인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15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가 5명 그리고 중국 외 아시아가 10명으로, 이 10명 중에 필리핀이 4명, 카자흐스탄이 2명, 우즈베키스탄이 2명 등이다.
검역과 관련해서 어제 전국 11개 항만에 135척의 선박이 입항했고, 이 중 33척에 대한 승선 검역이 이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 여러분들 한 분, 한 분이 코로나 19가 종식되어서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저희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라며 그렇지만 “지금, 이 순간에 거리두기 그리고 마스크 착용, 3밀 환경을 피하는 그 생활 자체가 현재의 우리의 일상을 안전하게 만들어주고 있고 지금의 일상을 유지해 주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치 과거 인터넷이 보급되기 이전과 이후를 생각해 볼 수 있고, 심지어 최근 스마트폰이 개발되기 이전과 스마트폰 개발 이후 일상의 변화를 같이 돌아보시면서 코로나 19 이후의 새롭고 안전한 세상에 다 같이 빨리 적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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