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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땐 버섯재배사 세심하게 관리”해야 상품성 좋아져

- 환기팬 등 보강…재배 물량 줄이고 예비냉장으로 품질 유지 -

등록일 2020년07월03일 08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농촌진흥청 제공

[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올여름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 일수가 평년의 두 배가 넘을 것(20∼25일 예상)으로 예보됨에 따라 버섯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폭염 대응 기술을 소개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버섯 재배시설의 주요 설비인 냉동기와 실외기가 과열돼 오작동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버섯의 생육이 나빠지고 상품성마저 떨어진다.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재배사 내부 시설을 보강하고 환기와 물주는 횟수를 늘려야 한다. 또 수확 시기를 조절해 재배 물량을 축소하고, 예비냉장, 스티로폼 포장재를 활용해 유통 중 버섯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대비한다. 

병이나 균상 위에 버섯을 키우는 일반시설 재배 농가는 온도․습도 제어 장치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느타리는 생육 온도가 높아지면 갓 색이 옅어지고 대가 가늘고 길게 자라게 되므로 적정 용량의 냉방기를 설치한 후 재배사 바닥에 물을 뿌려주거나 공기 순환기를 설치한다.

표고는 야간에 냉방기를 작동할 경우 갓 색이 진해지고 물버섯이 발생하므로, 차광막을 설치하고 수막과 환기팬을 가동해 시설 내 온도를 조절한다.

양송이는 폭염에 따른 큰 피해는 없지만, 사전 예방을 위해 이동식 환기팬을 설치해 재배사 내부 공기가 순환되도록 한다.

노지의 간이재배사를 이용하는 원목 재배 농가에서는 건조하거나 높은 온도로 인해 자실체가 죽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지, 상황버섯은 생장 적정온도인 25℃∼32℃를 넘어서면 생육이 멈춰 죽게 된다. 재배사 지붕 표면에 30분 간격으로 5분 동안 물을 뿌려주면 내부온도를 10℃ 낮출 수 있다.

표고는 물을 자주 주면 배지와 자실체가 물러지므로 물을 주는 시간은 줄이고 횟수를 늘리며 측창을 개방해 온도․습도를 조절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동환 버섯과장은 “재배시설과 버섯 품목에 맞는 철저한 재배사 관리로 폭염으로 인해 버섯 품질이 저하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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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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