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2일 미래통합당이 조명희 의원을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미래산업일자리특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미래통합당 비대위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개될 사회적 변화와 이슈를 선도하기 위해 과학기술·위성정보 전문가 조명희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미래산업일자리특위“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위 출범 배경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미래먹거리 산업의 핵심인 ‘DNA(Data, Network, AI)’를 비롯해 ‘K-BIO’, ‘K-헬스케어’, ‘인공위성·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차기 대선의 핵심공약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ICT 융합을 비롯한 AI, 로봇공학, 자동화 등 급격한 산업환경의 변화 속에 미래 세대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했다.
이날 위원장에 선임된 조 의원은 “우리나라는 명확한 목표와 대상 없이 정보통신, 제조업, 농업, 인공지능 등 모든 분야에 대해 포괄적인 미래산업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먹거리 발굴 및 정책추진 속도가 주요국에 뒤처지고 있다”고 비판하며 “특위에 많은 전문가가 모인 만큼 국가경쟁력 확보 및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논의하고 정확한 데이터 산출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명희 의원은 경북대 융복합시스템전공 교수를 역임한 위성정보 분야 국내 1호 박사이며, 21대 국회 대표적인 과학기술 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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