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국위원회에 참석한 안상수 의원이 안건을 상정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서울타임즈 정치] 조현상 기자 =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는 2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안상수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1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제19대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30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도시 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저서 '일자리 대통령' 출판기념회에서 "일자리야말로 국민의 요구이자 시대의 요청으로 청년에게 꿈을 주고, 복지를 실현하는 등 우리사회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송도 국제도시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이유로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광역시장 재임 시 직접 계획하고 건설한 곳으로 대한민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과 정주 여건을 갖춘 곳"이라고 설명했다.
출마 선언식에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당 지도부와 원내외 당협위원장, 지지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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