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일)은 서해상에서 남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동해상으로는 강한 바람 때문에 파도가 거셉니다. 오늘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서울‧경기, 충청내륙, 남부내륙 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하여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은 오늘 낮까지 너울성 파도의 위험이 있어 해안 저지대에서는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구름이 걷히고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구름만 끼는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구름 사이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한낮에 기온도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청 폭염 관련 예보에 따르면 이렇게 높게 오른 기온 때문에 지도에 표시된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과 전남 일부 지역에선 온열질환 발생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역별로 날씨 가운데 수도권인 서울과 동두천, 이천에서는 오후부터 소나기 예보와 함께 서울 기온 29도로 어제보다 4도 높겠습니다.
강원 영서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춘천과 원주는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청지역,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3시부터 5~6시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고, 호남지역 광주와 전주 29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25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 내륙에는 또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0m, 남해상에서 0.5~1.5m, 동해상에서 0.5~3.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남부지방부터 장맛비가 다시 내리겠습니다.
주간예보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3일은 전남, 경남, 제주도에, 5~6일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2일은 서울‧경기, 충청내륙,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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