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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연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적극 목소리 낸다

등록일 2020년07월02일 03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 제11회 정기총회가 1일 서울 종로구 중앙성결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

[뉴서울타임스] 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대표회장 한기채 목사)는 1일 서울 종로구 충신길 중앙성결교회에서 제11회 정기총회를 갖고 사회책임분과를 설치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하기로 했다.

한성연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장 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기성과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총회장 김윤석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나성·총회감독 신민균 목사)가 연합한 한성연은 매년 교단 순번제에 따라 대표회장을 추대하고 있다.


한성연 대표회장에 추대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목사. 신석현 인턴기자

한기채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21세기는 과학기술이 발달했지만, 영성 역시 중요시되는 시대다. 도덕성과 영성을 아우를 수 있는 게 바로 성결 복음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를 접하며 기독교의 대외 신뢰도가 하락하고 우리 신앙이 생활화되지 못한 점들을 보고 있다”며 “성결인들이 일어나 기독교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교회뿐 아니라 가정 일터 등 삶에서 신앙을 증명하는 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회장 제안에 따라 설치된 사회책임분과는 세 교단에서 각각 추천한 목회자와 신학자 등 총 6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예성에서 임낙형 성결대 교수와 조현우 서안양교회 목사, 나성에서 정무성 나사렛대 교수와 이종국 기둥교회 목사, 기성에서 강병오 서울신학대 교수와 임채형 서부교회 목사를 추천했다.

102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회원들은 코로나19 시대에 성결교회가 연합의 모범을 보이고 성결 복음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다짐했다. 한성연은 한 총회장의 제안으로 성결교회와 신학적 기조가 유사한 C&MA코리아얼라이언스 한국총회와 구세군 관계자를 초청했다.

김원교 전 예성 총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우리가 어떤 기틀을 마련하고 연대하느냐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가 결정될 것”이라며 “한성연을 통해 한국에 성결 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하고 연합하자”고 제안했다.

신민균 나성 총회감독은 ‘바울의 결심’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율법과 옛 자아를 버린 것처럼 우리도 지금까지 해 온 목회를 새로운 관점에서 개혁하고 준비하는 자성이 필요하다”며 “한성연이 자기 의를 버리고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새롭게 되길 결단하며 지혜를 구하자. 이런 도전이 한국교회와 사회가 회복하는 성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성연은 기성과 예성의 교류와 연합을 위한 모임으로 시작했다. 2011년 나성이 합류한 뒤 3개 교단의 연합체로 활동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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