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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가 간 장벽 뛰어 넘는 5G 통신 서비스 핵심 기술 개발

등록일 2017년02월15일 1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 SK텔레콤제공]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SK텔레콤이 국가 간 장벽을 뛰어 넘어 첨단 5G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에릭슨과 협력을 통해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핵심인 ‘사업자 간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Federated Network Slicing)’ 기술을 개발하고 독일 본에 위치한 도이치텔레콤 5G 연구소에서 14일(현지시간) 시연에 성공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은 서비스별로 가상화된 네트워크를 해외 통신사와 연동해 고객이 다른 국가에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5G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국내에서와 같은 품질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독일 본에 위치한 도이치텔레콤 5G 연구소에서 열린 시연에서는 도이치텔레콤의 5G 인프라와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구축된 SK텔레콤의 5G 인프라를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로 연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전문가들이 AR 로봇을 지연 없이 원격으로 조종해 항공기 부품 수리에 성공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기존에는 커넥티드카·사물인터넷(IoT) 등 서비스에 활용할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각 서비스 별로 별도의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해야 해 많은 비용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용도 어려웠다. 데이터 전송량과 서비스 종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5G 시대에는 네트워크 가상화가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5년 코어 네트워크를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에릭슨과 공동 개발한 데 이어, 이 기술을 국가 장벽을 뛰어 넘어 연동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본격적인 글로벌 5G 네트워크 구축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을 향후 3GPP의 5G 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통신사 간 플랫폼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이번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 도입으로 5G 기반 글로벌 서비스 개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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