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방위사업청(방사청)이 치킨텐더 등 급식류의 시범 조달 신규품목을 시중에서 판매 중인 유명 제품으로 선정하여 계약했다.
이번에 계약한 신규 품목은 “치킨텐더, 통새우볶음밥, 잡채볶음밥, 소양념갈비찜”으로 장병들이 먹고 입는 군용물자의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초부터 ‘계약불만제로센터’를 운영하여 '군용물자 조달체계 제도개선'을 추진한 결과라고 방사청이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우선 구매요구서는 모든 소요 재료의 함량을 표기하던 방식에서 주요 재료의 함량만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원가 산정은 시중의 적정 거래 가격을 적용하여 여러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평균 5∼6개 제조업체가 입찰에 참여하여왔으나 이번에는 품목당 20개 내외의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는 효과가 있었다.
입찰 및 적격심사 결과, 방위사업청은 신세계푸드 등 유명 식품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장병들이 인기 있는 브랜드 제품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계약업체 중 신세계푸드는 널리 알려진 대형 식품 제조·유통사로서 다양한 PB(Private Brand)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반 슈퍼크런치 치킨텐더’ 등을 8월부터 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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