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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6월 28일] 거꾸로 사는 삶(7)-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

등록일 2020년06월28일 08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찬송 : ‘십자가를 질 수 있나’ 461장(통 51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10~12절

말씀 : 예수님은 팔복을 통해 거꾸로 사는 삶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의 복과 하늘의 복은 완전히 반대방향을 향합니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 애통하며 눈물 흘리는 자가 복된 자라는 말씀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팔복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말씀은 더더욱 납득이 안 됩니다.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다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팔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섬기되 온갖 모진 고난과 죽음까지도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 받는 영광스러운 복에 대해 말하며 결론을 맺습니다. 주를 위해 핍박을 감내하는 이들에게는 천국이라는 놀라운 선물뿐 아니라, 하늘의 큰 상급이 예비돼 있다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핍박받는 자들에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위로하십니다. 십자가의 좁은 길을 걷는 성도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격려하십니다.

DL 무디는 “사탄은 익지 않는 열매의 나무는 흔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주의 이름 때문에 고난당하는 것은 사탄이 우리를 그리스도께 속한 자로 인식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진실한 신자로 합당히 여기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도 이 사실을 인식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 3:12)

물론 우리의 잘못된 행동과 세상 사람들보다 못한 비도덕적인 삶 때문에 받는 비난과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작금의 한국 기독교가 많은 사람들의 지탄을 받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부족한 모습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의 권면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가슴을 찌릅니다.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벧전 2:20) 주님 말씀에 순종해 받는 고난이라면 아름다운 것이지만, 혹시나 우리의 잘못 때문에 매를 맞는 것이라면 부끄러운 것입니다.

이 어두운 시대에는 더욱 팔복의 처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하신 주님의 첫 번째 가르침에 귀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부지불식간에 높아진 마음이 있었다면 마음을 낮춰야 합니다. 헛된 것들로 부요해진 마음이 있다면 거품을 걷어내고 다시 가난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제시하신 나머지 여섯 가지 복(애통, 온유, 의에 주림, 긍휼, 마음 청결, 화평)의 기준에 우리의 흐트러진 걸음을 다시 맞춰야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마지막 여덟 번째 복인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박해받는 삶’의 단계까지 나아가도록 애써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때로는 손해를 감내하고, 하나님 나라의 의를 위하여 탁류를 거슬러 올라가며, 의를 위해 고난을 참아내는 참된 제자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 사랑의 주님, 의를 위하여 핍박받기를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담대히 주님을 위해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걷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사무엘 목사(서울 창일교회)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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